가정집 수도 요금이 650만 원이 나온다…믿겨 지십니까? <br /> <br />목욕탕이나 찜질방이 아니고 가정집에서 수도 요금이 650만 원이 나온다고요? 전혀 믿어지지 않는데요. <br /> <br />알고 보니 수도 요금 폭탄의 범인은 세탁기 호스였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 보시죠. <br /> <br />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안내문인데요. <br /> <br />1층 세대에서 장기간 집을 비운 사이 세탁기 온수 호스가 빠지면서 온수가 1,108톤이 검침 되었다고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수도 요금이 약 650만 원이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와, 실화인가요? 당부의 글도 있네요. <br /> <br />장기간 외출할 때는 세탁기 호스와 연결된 수도꼭지를 꼭 잠가주시길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탁기에 연결된 수도꼭지는 틀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물을 틀어놓아도 세탁기를 돌리지 않을 때는 급수 밸브 전원이 차단되면서 차단판이 물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세탁기를 돌릴 때만 급수 밸브에 전원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물이 공급되는데요. <br /> <br />호스가 빠지면 물은 그대로 줄줄 새겠죠. <br /> <br />온수라면 보일러가 돌아가며 난방비 폭탄도 맞게될 겁니다. <br /> <br />아찔하네요. 네티즌들은 "세탁기 호스를 잠가야 한다는 생각을 못 해봤다"·"그럼 호스를 잠갔다가 세탁할 때마다 열어야 하나?"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세탁기 호스가 물의 압력을 지속해서 견디고 있는 만큼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호스를 연결한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생활의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훈 (leejh09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2020811363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